공영홈쇼핑, 정산 구조 개편…협력사 정산 10일→2일로 단축
유통망 상생결제 기본 정산방식 전면 전환
방송 입점 중소·소상공인 판매대금 조기 현금화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해부터 공영홈쇼핑과 거래하는 모든 방송 협력사는 정산 마감일 기준 이틀 뒤 판매대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정산 구조 개편이다.
공영홈쇼핑은 방송 입점 협력사를 대상으로 '유통망 상생결제'를 기본 정산 방식으로 전면 전환하고, 정산 마감 후 '+2일' 지급 체계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유통망 상생결제는 중소기업의 판매대금 지급 불안과 유동성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영홈쇼핑이 지난 2022년 11월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기존 제조업 중심 상생결제 모델을 유통 구조에 맞게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상생결제를 적용해도 실제 현금 정산까지 통상 10일 이상이 소요됐다. 정산 기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원재료 구매나 인건비 지급 등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공영홈쇼핑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 재원 250억 원 규모의 예치금을 조성하고, 세금계산서 발행 이전에도 조기 현금화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손봤다. 그 결과 정산 마감 이후 이틀이면 판매대금을 현금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급 시점을 앞당겼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 모든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력사는 정산 마감일 기준 '+2일'에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협력사가 원할 경우 간단한 신청 절차를 통해 조기 지급도 가능하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유통망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정산 마감 이후 가장 빠르게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맞춤형 정산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