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밸류업 청사진' 구체화…"올해 배당성향 25% 유지"
방준혁 의장 4대 핵심전략 성과…고배당 정책전환·C레벨 컨콜 도입
비렉스 성장 가속·독립이사회 강화…"주주환원율 40% 달성"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코웨이(021240)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현황을 공시하고, 주주 가치 강화 방안을 구체화했다고 6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해 현금배당 1373억 원, 자사주 매입 1100억 원 등 총 2473억 원을 환원하며 환원율 40%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배당성향을 25% 이상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방 의장이 사업 전략 책임자(BSO·Business Strategy Officer)로서 △디지털 전환 △혁신 제품 출시 △글로벌 확장 △신성장동력 발굴 등 4대 핵심 전략을 진두지휘한 핵심 경영진인 점을 강조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2027년까지 △매출 5조 원 초과 달성 △주주환원율 40% △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Net Debt/EBIT) 최대 2.5배 이내 운용 △거버넌스 선진화 등을 핵심 지표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 9636억 원, 영업이익 878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10.5% 각각 증가했다. 이는 목표한 연평균성장률(CAGR) 6.5%를 크게 웃돈 성과다.
방준혁 의장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2년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한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본격적으로 성과를 냈다.
비렉스는 지난해 국내외 매출 7199억 원을 올렸다. 여기서 침대 매출만 3654억 원을 기록했다.
거버넌스 선진화에도 속도를 냈다. 지난해 사외이사 비중을 67%로 높이고,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했다. 올해 '내부거래위원회'와 '선임 독립이사 제도'를 신설해 최대주주와의 이해 상충을 차단하고 이사회의 견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독립이사 선임 절차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며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리서치 펌을 통한 후보 검증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명시하는 정관 개정을 추진하고, 2027년까지 전자·집중투표제를 도입해 지배구조 준수율을 현재 74%에서 93%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구체화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현금배당 1373억 원, 자사주 매입 1100억 원 등 총 2473억 원을 환원하며 환원율 40%를 달성했다. 2027년까지 이 비율을 유지하고 2026년부터는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중심으로 정책을 조정한다.
코웨이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부터 최고경영진(C레벨)이 직접 진행하는 온라인 콘퍼런스콜을 도입해 투자자와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성장, 주주환원, 재무 건전성, 거버넌스 등 전 부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주주 의견을 경청하면서 핵심 지표 중심의 점검 체계를 유지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주주 가치 극대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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