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스노보드 이제혁, 4년 연속 전국장애인동계체전 '金'

스노보드·알파인스키 등 금2·은5·동1 획득 쾌거
3월 밀라노 패럴림픽 향한 예열 마쳐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제혁. (CJ대한통운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CJ대한통운은 자사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평창 휘닉스파크 등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 총 8개(금 2, 은 5, 동 1)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쇼트트랙 등 4개 종목에 CJ대한통운 소속 5명이 출전했으며,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제혁의 활약이 빛났다.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4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이제혁은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처음 나선 동계체전에서 다시 금메달을 획득해서 뜻깊다"면서 "3월 패럴림픽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목별로는 알파인스키에서 하계 시즌 조정 선수로도 활동하는 권보운이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쇼트트랙의 고병욱은 은메달 2개, 크로스컨트리스키의 석훈일이 은메달 1개를 각각 추가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3월 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개최될 패럴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한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하고 안정적인 급여와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위해 포상금 및 참가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