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해외지사화사업' 2차 참여 기업 모집…12일 마감

3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현지 지사 역할 대행
수출 성약부터 기술 제휴까지…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중진공 전경 사진 (중진공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2026년 2차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독자적인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중진공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중진공은 수출·해외투자·기술제휴 등 전문성을 갖춘 현지 기업을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2개국 124개사가 활동 중이며, 이들은 한국 기업의 수출 마케팅과 현지화 서비스를 밀착 지원한다.

이번 2차 모집은 △진입 단계(기초 시장조사) △발전 단계(수출 성약·유통망 진출) △확장 단계(기술 수출·법률 자문)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이 중 중진공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필요한 '발전 단계'와 '확장 단계'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수출 역량과 해외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해외지사화사업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현지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수출 초기 기업부터 시장 확장을 노리는 기업까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