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 돕는 콕스웨이브, 70억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L&S벤처캐피탈·KB인베스트먼트·제로원벤처스 등 투자

콕스웨이브 70억 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콕스웨이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운영사 콕스웨이브는 7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콕스웨이브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25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L&S벤처캐피탈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현대기술투자, 현대자동차(005380) 제로원벤처스, 산은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콕스웨이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AI 제품 분석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력, 그리고 이를 토대로 새롭게 진입하는 AI 에이전트 검증 시장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 설립 이후 대화형 AI의 실시간 성능 분석 및 사용자 경험 최적화, 신뢰성 검증 기술을 개발해 왔다.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제품을 매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과 AI 서비스 구축 컨설팅을 통해 에듀테크,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도 활발하다. 2025년 앤트로픽, 오픈AI 등 글로벌 AI 기업들과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를 공동 개최했으며 엔비디아와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 R&D 과제에 선정되며 정부로부터 기술 혁신성을 검증받았다.

장두현 L&S벤처캐피탈 이사는 "AI 에이전트가 금융 거래·의료 상담·법률 검토 등 민감한 업무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신뢰성 검증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콕스웨이브는 AI 제품 분석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AI 신뢰성 기술과 AI 전환 컨설팅, 이 두 축을 함께 강화해 파트너 기업들이 AI로 각자의 산업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로 기술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 검증된 역량으로 더 많은 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