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장관 "성장사다리 복원"…3대 과제 제시

'성장 중심' '데이터혁신' '지역 지원'에 방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1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장시온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올해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 복원'을 위한 3대 정책 방향으로 △성장 촉진 중심 정책 전환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 △과감한 지역기업 지원 등을 꼽았다.

한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민간 기업단체와 진행한 업무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2026년 중기부 업무보고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점검하는 한편 국정과제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 최초로 전체 업무 보고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전 국민에게 중기부 관련 공공기관, 유관기관의 역할과 올해 업무계획을 전달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기술보증기금(기보) 등 15개 기관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고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5개 민간 기업단체가 참여했다.

한 장관은 올해 중기부의 목표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 복원'을 꼽고 이를 위한 △성장 촉진 중심 정책 전환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 △과감한 지역기업 지원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중기부와 공공·유관기관이 합심해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에 정책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현장 최일선에 있는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정책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각 기관들은 3대 정책 방향을 위한 4대 핵심과제로 △활기찬 소상공인 △창업·벤처 활성화 △제조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 △공정과 상생성장 생태계 조성을 꼽고, 기관별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지역 민생 및 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위해 소진공은 로컬창업 붐을 조성하고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범국가적인 소비 진작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소상공인 회복 지원과 안전망 구축에 집중하고 기보는 사회연대금융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선 창업진흥원이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한국벤처투자는 지역 전용 벤처펀드 확대를 주도한다.

'제조 중소기업 혁신성장'은 중진공이 '생산적 금융 전환'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신속한 AI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뒷받침한다.

마지막으로 '공정과 상생 생태계 형성'을 위해서는 기보가 '중소기업 기술손해산정센터'를 설립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상생금융지수 평가 신설 및 성과공유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