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2025년 3587명 채용연계…전년대비 78%↑

내년부터 AI·SW 인재 확보 강화 위해 교육기관 협력 확대

지난 11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SW 인재매칭 페스티벌'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2025년 벤처기업 및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587명의 인재를 채용 연계해 전년보다 7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 신입부터 경력직까지 통합적인 인재 육성·채용 연계 지원을 통해 벤처기업의 인재 확보 애로를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 7월 출범한 'HR브릿지'는 벤처기업의 핵심 인재 수요를 기반으로 전용 채용공고를 운영하고 전문 HR 매니저가 직무 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직접 발굴·추천하는 무료 채용연계 서비스다.

출범 후 10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315개 기업을 대상으로 397명의 적합 인재를 선별 및 매칭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채용 기간 단축과 인재 적합도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였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2026년에도 HR브릿지를 중심으로 벤처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핵심 교량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의 채용 및 인재 확보 애로 해소와 벤처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