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 새 공동대표에 임정욱 전 중기부 실장 선임

임정욱 신임 대표, 6년 만에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복귀
공동대표 체제, 글로벌 네트워크·정책 싱크탱크 역할 강화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공동대표(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임정욱 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정욱 신임 대표는 2026년 1월 2일 자로 취임해 이기대 대표와 함께 스타트업얼라이언스를 이끈다.

임정욱 신임 대표는 2013년부터 7년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언론, 글로벌 인터넷 기업, 벤처캐피탈, 정부 부처를 두루 거치고 미국과 일본 혁신 생태계에서도 일하는 등 글로벌 현장과 정책을 모두 아우르는 시각을 갖췄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이번 선임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정욱 신임 공동대표는 "지난 10년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6년 동안 벤처캐피탈 업계와 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공동대표 약력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UC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 MBA

△조선일보 기자(1995~2005)

△조선일보JNS 대표(2005~2006)

△다음커뮤니케이션 서비스혁신본부장·대외협력본부장(2006~2008)

△다음글로벌홀딩스 대표(2009~2011)

△라이코스INC 대표(2009~2012)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2013~2020)

△TBT파트너스 공동대표(2020~2022)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2022~2025)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