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는 과학" 외친 박보검…에이스침대 연탄봉사 동참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유행을 되살린 배우 박보검과 과학 유튜버 궤도, 가수 션이 에이스침대가 진행한 연말 연탄배달 봉사에 동참했다. 박보검과 궤도는 에이스침대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23일 에이스침대(003800)는 기후환경 취약계층에 연탄 11만 장 이상을 마련할 수 있는 규모인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약 50명의 에이스침대 봉사단은 상계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각 가정에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현장에는 에이스침대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과 궤도, 가수 션이 동참했다.

션은 승일희망재단 이사장으로서 세계 최초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 과정에서 에이스침대의 후원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 2023년 안성호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된 겨울 연탄 후원 및 나눔 봉사는 높은 참여율에 힘입어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34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아울러 에이스침대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백미를 기부해 27년간 누적 기부량 16만 7760포를 돌파했다. 루게릭병 환우 지원에는 3년간 4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범석 에이스침대 영업본부장은 "연탄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임직원이 뜻을 모아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ESG 경영 기조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