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2차관 "소공인 기술이 제조업 미래"…표창 52점 수여

중기부, '2025년 소공인 성과대회' 개최…우수제품 전시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6/뉴스1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2차관은 17일 "소공인의 손끝에서 이어온 기술과 열정이 우리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현장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대전 ICC에서 열린 '2025년 소공인 성과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행사는 제조 산업의 뿌리 역할을 수행해 온 소공인과의 현장 소통과 성과 공유를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소공인의 손끝에서 이어온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공자 포상, 우수 제품 전시회, 클러스터 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소공인 성장·육성 유공자 표창 37점(장관상 23점, 이사장상 14점)과 소공인 기능경진대회 수상자 표창 12점(장관상 6점, 이사장상 6점), 등 총 52점의 표창도 수여됐다.

소공인의 작업 공정 디지털화와 생산성 향상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클러스터 경진대회'도 열렸다.

대회에서는 2025년 소공인 스마트제조지원사업에 참여한 25개 클러스터 중 지난 11월 예선을 통과한 6개 클러스터가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이 중 3개 클러스터가 수상했다.

우수 소공인 제품 전시관도 운영됐다. 국립중앙박물관 'K-뮷즈'로 선정된 '아틀리에 다린'의 항아리 목걸이와 와당반지, 백년소공인 및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목공예관 동은'의 목공예품 등 우수 소공인 63개 업체의 제품이 전시됐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