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맞춤형 R&D 도입"…기보, 충남도·충남TP와 '맞손'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3일 충청남도,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와 '충남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기업 지원제도와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해 미래 첨단산업 영위 기업이 밀집한 충남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R&D 전주기 지원과 기술이전·사업화 등 정책적 지원을 수행하고, 충남TP는 지원 프로세스 구축 및 소부장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협력한다.
기보는 기술평가·기술보증·기술이전 등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통해 혁신 중소기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협약의 중점 협력사업으로 '충남 맞춤형 R&D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1단계 Pre-R&D보증(기보 1억 원 보증, 충남도 이자 지원) △2단계 R&D(충남도 출연금 1억 원 지원) △3단계 Post-R&D 사업화 자금 보증(기보 최대 30억 원 보증) 등 총 3단계로 구성된다.
R&D 전주기 지원모델로 출연금과 융자를 분절적으로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의 R&D 기획부터 개발, 실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한다.
기보는 "각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과 정책지원을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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