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 日 진출…현지기업과 유통 계약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포바이포(389140)는 일본 상장기업 레스타코퍼레이션과 일본 내 AI 솔루션 제품 판매 및 유통 권한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포바이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레스타코퍼레이션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회사다. 연간 매출 약 5조 원 규모로 반도체 및 전자부품 유통, 에너지 기술, 영상 장비 및 음향, 정보통신 시스템 설계 및 운용 등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과 미디어 솔루션 제공까지 광범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스타코퍼레이션은 향후 일본에서 포바이포의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현지에서 판매 및 유통한다.

레스타코퍼레이션이 일본 내 방송국, 제작사, OTT 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포바이포의 픽셀 솔루션은 다양한 영역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양 사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장비 전시회 '인터비 2025'에서 부스를 꾸려 'AI 픽셀 스트림' 전시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

배성완 포바이포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이미 여러 일본 고객사와 기술 검증 및 후속 미팅을 레스타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AI 기반 영상 리마스터링, 업스케일링, 아카이브 품질 고도화에 대한 수요를 레스타코퍼레이션의 영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