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집중호우 피해 '담양·합천' 농산물 구매해 기부
쌀, 단감, 딸기, 채소 등 구입해 복지센터와 아동센터에 전달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달 2일 농한기 농산물 소비 감소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담양·합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담양·합천 지역은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소진공은 피해 농가의 안정적 영농 재개를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구매한 농산물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농가소득지원과 지역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
소진공은 담양·합천 지역에서 쌀 380㎏, 단감·딸기 등 30㎏, 채소 20㎏을 구입하여 1318비젼지역아동센터(담양)와 코끼리행복복지센터(합천)에 전달했다.
기부 품목은 복지시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합천 쌀, 담양 단감·딸기 등 지역 특산물로 선정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등 지역 유통망을 활용한 직접 구매 방식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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