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신임 대표에 김학근 건축사업본부장

이수민 대표, 선임 8개월 만에 사임

김학근 노루페인트 상무(오른쪽) (노루페인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노루페인트 신임 대표에 김학근 노루페인트 건축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지난 3월 선임된 이수민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

1일 노루페인트는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1973년생인 김학근 건축사업본부장은 노루페인트에 26년간 몸담으며 주로 영업 업무를 맡았다. 올해 3월에는 사내이사로 노루페인트 이사회에 합류했다.

노루페인트 측은 "26년간 영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축적하고 현재 회사의 핵심 현안을 책임지고 있다"며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월 선임된 이수민 대표는 8개월여 만에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다. 기존에 겸임하던 노루로지넷 대표직도 함께 내려놓으며 퇴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이수민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조직 안정화를 위해 내부 승진을 통해 김학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