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구매비율 89% 기록한 소진공, 대통령 표창 받아

중소기업 판로지원 노력한 유공자 40명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88.7%를 기록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2025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를 위해 노력한 우수 공공기관 및 소속 직원과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한다.

이번 포상 규모는 총 3개 부문 40점으로 우수 공공기관 4개, 공공기관 유공자 28명, 모범 중소기업인 8명이 수상했다.

우수 공공기관 부문 대통령 표창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무총리 표창에는 남양주도시공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서울특별시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4개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등 5개 법정 의무구매비율을 초과 달성하는 등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소진공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8.7%였고,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서울특별시관악구시설관리공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남양주도시공사는 각각 85.4%, 84.3%, 96.9%를 기록했다.

공공구매 유공자 부문에서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진회 실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무총리 표창 2점과 중기부 장관 표창 25점이 수여됐다.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에서는 우수한 제품을 공공조달시장에 공급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 대표 8인에게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혁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