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 팁스 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 제공…IR 서밋 열려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스케일업팁스본부는 서울 역삼구 팁스타운 S1 팁스홀에서 '2025년 제3회 스케일업 팁스 IR 서밋'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이번 행사는 스케일업 팁스 선정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이후 선정된 스케일업 팁스 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선발된 7개 사가 참여했다.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과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도 참석해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1대1 투자 상담회에서는 참여기업들이 개별 부스에서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들과 30분씩 총 2회 상담을 진행해 투자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7개 기업이 각 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IR 세션이 열렸다. IR을 토대로 평가한 시상식에서는 제이피에너지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아임시스템이 최우수상, 서지넥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스케일업 팁스 IR 서밋이 기업 IR부터 투자 상담, 네트워킹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유망한 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