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수상…"혁신성·친환경 우수"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시몬스는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베스트 브랜드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경영 시상식이다. 다양한 경영 방침, 테마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올해 총 32개 단체가 수상했다.

사몬스가 받은 베스트 브랜드상은 혁신성과 친환경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브랜드 중 소비자에게 가치 있다고 인정받은 브랜드에 수여한다. 심사위원 평가뿐 아니라 소비자 평가 지표를 함께 반영해 의미가 더욱 크다는 설명이다.

시몬스는 지난 5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25 그린스타'에서 침대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몬스는 지난해 7월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해 사실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리스 시대의 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높여 유연성, 탄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고온과 고압 등 극한 상황도 견뎌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활용되는 특수 소재다.

뿐만 아니라 경기 이천 자체 생산 공장에서 원자재 선정부터 제품 생산, 품질 테스트, 검수까지 친환경 원스톱 생산 공정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라돈·토론 안전 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2025 그린스타 침대 부문 1위에 이어 다시 한번 소비자로부터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소비자의 숙면을 책임진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품질 혁신과 안전한 침실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