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3분기 영업익 4억 5000만원…수출 증가에 흑자 전환

3Q 매출액 7.8% 증가한 3541억…누적 매출액 1조 1554억

대동 HX 트랙터 수출 모델(대동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동(000490)이 트랙터 등 농기계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고 매출액도 증가했다.

대동은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억 5000만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 매출액은 7.8% 증가한 3541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대동의 실적 개선 배경에는 농기계 매출액 증가가 주효했다. 3분기 농기계 매출액은 30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올해 누적 연결 매출액은 1조 15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2억 원 증가했다.

대동 측은 "누적 연결 매출액 증가는 수출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