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업 활성화" 코스포, 세종시-세종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도도한콜라보·마엇 등 5개사, 세종시와 창업 육성·사업 등 협약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지난 6일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상공회의소 간 거브테크(Gov-Tech) 혁신 및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 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창업 인프라 확충,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일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스포-세종시-세종상공회의소가 참석해 △세종시 창업·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창업 생태계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촉진 △컴업 등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 등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더불어 세종시와 협업을 희망하는 △도도한콜라보(원규희 대표) △마엇(오동식 대표) △부스터랩(송광용 대표) △스카이큐브(김시환 대표) △윌체어(조준섭 대표) 등 코스포 회원사를 비롯한 5개 스타트업도 이날 세종시와 별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세종시와 함께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실질적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세종시 혁신 정책 및 주요 사업과 연계한 협력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세종시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 지원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창업가와 지역 인재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코스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종시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비롯해 회원사 및 지역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상생과 창업가 중심의 공공 혁신 모델 확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세종시와의 협력은 스타트업이 공공 혁신의 주체로 자리 잡는 중요한 계기"라며 "코스포는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창업가의 도전이 존중받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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