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사회공헌 결실" 한샘, 공간개선 1000호 달성

복지시설·아동센터·소방서 등 생활환경 개선…누적 수혜자 2만명

한샘 임직원들과 시흥시청, 푸른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한샘의 1000번째 공간 개선을 기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한샘(009240)은 지역사회 노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공간개선 사업이 1000호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샘의 공간개선 사업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간의 기준을 만들어 모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기업 철학을 지역사회에 실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저소득 가정과 난치병 어린이, 순직 소방공무원 가정 등 약 2만 명이 혜택을 입었다. 아동청소년 복지 시설과 노인 복지 시설, 소방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해 수혜자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1000번째 공간은 경기 시흥 푸른지역아동센터로, 낡고 비좁았던 부엌과 학습실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샘은 1000호 완공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함께한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함께한끼는 한샘 임직원과 공간개선 시설의 구성원이 함께 식사와 체험활동을 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샘 관계자는 "1000호 달성은 한샘이 공간의 힘으로 사람들의 삶을 바꿔온 11년의 여정이자 기업의 본질적인 역량을 사회에 환원해 온 상징적 성과"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