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3분기 적자 전환…매출 소폭 하락

3분기 매출 4812억·영업손실 142억
"고부가가치 제품 판촉 강화"

KCC글라스 사옥/뉴스1 DB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KCC글라스(344820)가 건축용 유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3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KCC글라스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4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12억 원으로 전년동기(4877억 원) 대비 1.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56억 원으로 전년동기(232억 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 442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늘었고 누적 영업손실은 553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KCC글라스는 "건축용 유리 가격 하락에 따라 생산된 유리 재고에 대한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이 늘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KCC글라스는 고기능성 바닥재와 고단열 코팅유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고 신기술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