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日서 수소 물류인프라·자율주행 첨단 물류 선봬
2025 재팬 모빌리티 쇼 참가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 참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해외 모빌리티 쇼에 처음 참여하는 롯데그룹은 롯데글로벌로지스를 비롯한 7개 그룹사와 함께 전시장 내 롯데그룹 전용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친환경 수소 기반 물류 인프라와 수소 운송 역량 강화 △자율주행 화물차 △배송 로봇 등 '미래 물류 모빌리티' 청사진을 공개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룹의 수소 생태계 구축 계획에 발맞춰 수소 기반 물류 인프라와 수소 운송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전시장 내 '모빌리티 밸류체인 전시존'에서는 롯데가 그리는 수소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첨단 자율주행 화물차 기술과 관련 환승 거점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713㎞ 구간에서 자율주행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심 인구 밀집 가속화에 따른 미래 도심 내 물류센터 부족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화물차를 '이동형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모델을 제시했으며,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이 밖에 라스트마일 단계에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로봇 배송 서비스의 미래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상용화를 준비 중인 배송 로봇이 공개됐으며,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객 현관문 앞까지 배송이 가능한 모델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첨단 물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운송 사업 모델을 통해 모빌리티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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