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협의요청권 담긴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환영"

"정부의 충분한 예산 확보와 차질 없는 이행 촉구"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기업계가 2025년 제2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의결된 '제4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논평에서 "제4차 활성화 계획에는 국정과제인 '협동조합의 협의요청권 부여' 방안 마련이 포함됐다"며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이 담겼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가 매우 크다"고 했다.

이어 "중소기업계는 계획에 반영된 다양한 지원 정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충분한 예산 확보와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한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2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조합원을 위한 단체적 계약 체결 시 대기업 등과 거래조건 등을 협의할 수 있도록 하는 '협의요청권' 도입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