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인재 검색부터 분석까지"…원티드랩, 채용 에이전트 출시
자연어 조건 입력 시 AI가 자동으로 인재 탐색·평가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원티드랩(376980)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채용 에이전트'를 출시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인재 탐색 방식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이 겪는 채용 과정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됐다.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학력, 경력, 직급, 회사 등 다양한 조건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원티드랩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어로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인재를 탐색하고 평가 및 분석하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업 담당자는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탐색 업무를 줄이고 전략적·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채용 에이전트는 단순한 경력이나 기술 조건을 넘어 자기소개서와 프로젝트 경험 같은 정성적 데이터까지 분석해 후보자의 잠재 역량을 평가한다.
검색 과정은 연속적인 대화형 상호작용으로 진행되며 사용자는 AI가 생성한 조건과 필터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황리건 원티드랩 플랫폼 총괄이사는 "자사의 AI 에이전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HR 분야의 혁신적인 AI 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서 인사담당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의 인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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