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맞는 인재 찾아준다"…사람인, 인적성검사 컬처핏 출시

기업 조직문화 특성 유형에 따라 검사 문항 달라져

사람인 '컬처핏' 출시(사람인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사람인(143240)은 조직문화 적합도까지 종합 판단하는 인적성검사 '컬처핏'(Culture F.I.T)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사람인 컬처핏 검사는 개인의 역량과 직무 적합성에 더해 조직문화와의 조화를 종합 판단하는 검사다.

개인 역량이나 직무 적합도를 파악하는 기존 인적성검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조직 구성원이 공유하는 가치 및 행동 양식과 지원자의 성향, 역량이 얼마나 적합한지 파악한다.

사람인은 조직심리학과 통계학 등 다방면의 전문 인력 및 여러 검사 도구를 자체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컬처핏 검사를 만들었다.

검사는 조직문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로버트 퀸의 '경쟁가치모형'과 관계주의적인 아시아 문화권 채용에 적합한 '헥사코' 심리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개별 기업이 필요에 따라 △성장성과형 △관리체계형 △새로운 시도형 △관계협력형 등 네 가지 조직문화 특성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검사 문항은 기업의 조직문화 특성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문화, 역량, 인성, 직무능력, 조직 부적응 요소를 통합 진단해 다방면으로 인재 적합도를 판별한다.

검사 결과 리포트와 데이터도 효용성 높게 개발했다. 리포트는 조직문화 유형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해 응시자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를 바로 채용, 조직 진단, 육성 등 다양한 인사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 결과와 조직 비교 프로파일, 면접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이상돈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상무)은 "컬처핏 검사는 개인의 역량에 더해 개별 기업, 부서 등 조직과 결이 맞는 인재를 찾아주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검사 도구"라며 "다양한 직무와 상황에 형식적으로 똑같은 인적성검사를 적용함으로써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기업들도 컬처핏 검사의 통합 진단 설계와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인적성검사와 효용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