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고른 일자리, 구직자 지원율 높였다"…잡코리아 성과 공개
'AI 추천 2.0' 서비스 도입 한 달, 입사 지원 104% 증가
공고 조회·서비스 이용자·실제 입사 지원 지표 모두 증가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잡코리아는 'AI 추천 2.0' 서비스 도입 후 한 달간 구직자들의 입사 지원 수가 104%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추천 2.0은 잡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AI 설루션 '룹'(LOOP)의 알고리즘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직자 프로필, 행동 패턴 등을 분석하고 맞춤 공고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 도입 후 구직자들의 입사 지원 수는 104%, 공고 조회 수와 서비스 이용자 수는 각각 43%, 11%씩 늘어났다. 실제 입사 지원으로의 전환율은 50%를 상회했다.
잡코리아는 AI 설루션 룹의 3가지 모델을 내재화해 추천 기능을 대폭 강화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잡코리아는 룹 출시 후 AI 추천 모델을 지속 고도화하며 매칭 정확도를 높이고 구직자들의 검색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이력서 등록부터 공고 열람, 입사 지원까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전면 개편하는 등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향상했다.
서비스 이용량을 측정하는 앱 체류 시간 지표도 한 달 전 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
구직자 정보 기반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은 공고 △유사 공고 △최신 인기 공고 등 총 5가지 테마의 AI 추천 공고 리스트를 제공해 공고 탐색 폭을 넓히면서 서비스 이용률이 늘어났다는 평가다.
잡코리아는 향후 AI 알고리즘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AI 추천 3.0'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고 추천부터 원클릭 지원, 커리어 진단, 경력 점검까지 서비스 폭을 확장해 구인구직 전 과정의 AI 자동화를 목표로 한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는 "잡코리아는 AI 기술력과 방대한 채용 데이터를 결합해 일자리 추천의 정확도와 속도 모두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술 기반 HR 플랫폼으로 진화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매칭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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