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멘터리, LG전자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주거 경험 혁신
가전·인테리어·AI·사물인터넷 융합한 '이머시브홈' 협력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는 LG전자(066570)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시리즈C 이후 이뤄지는 신규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는 가전·인테리어·AI·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주거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의 일환이다.
아파트멘터리는 한국 아파트 인테리어 시장에서 통합형 주거 서비스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리모델링 누적 착공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4.0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같은 기간 고객만족도는 누적 56.07점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아파트멘터리와 LG전자는 인테리어 기획 단계부터 가전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합한 몰입형 주거 설루션 '이머시브홈'을 선보인다.
또한 아파트멘터리 키친 브랜드 '아킷'과 LG전자의 주방가전을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하고 아파트멘터리에서 가구와 가전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인테리어 구매·상담 경험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아파트멘터리 이사회에 참여한다. 양 사의 전략적 방향성과 실행 체계를 더욱 긴밀히 공유할 예정이다.
윤소연·김준영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는 "아파트멘터리는 지난 10년간 한국 소비자의 높인 기준에 부응하는 디테일로 리모델링 서비스를 발전시켜 왔다"며 "북미 등 주요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LG전자와 함께 글로벌 고객에게 신뢰받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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