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서도 전기차 충전"…워터, 신규 충전소 5곳 구축

남한산성도립공원에 급속 10기·완속 4기 충전기 조성

워터 남한산성 로터리주차장(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전기차 급속충전 브랜드 워터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남한산성도립공원에 신규 충전소 5곳을 구축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충전소는 △남문주차장(200㎾ 급속 6기) △로터리주차장(200㎾ 급속 4기) △검복리주차장(7㎾ 완속 2기) △불당리주차장(7㎾ 완속 1기) △하행선주차장(7㎾ 완속 1기) 등 총 5개소다.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사계절 내내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가을철에는 성곽길과 행궁 일대가 붐비며 주말 평균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다.

워터는 이와 같은 계절형 관광 수요에 맞춰 남한산성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끊김이 없는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남한산성 충전 인프라 개소는 워터의 관광지 충전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수도권에서는 일산호수공원 4곳에 26기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체류형 공간과 충전 경험을 접목한 바 있다.

또한 강원 동해안에는 양양·하조대 인근에 드라이브스루형 충전소를 배치해 휴양지 접근성과 충전 편의를 동시에 고려했다.

제주에서도 '워터 버거킹 제주애월DT'를 포함해 10개소에 급속 충전 허브를 구축하며 여행 동선을 포함한 충전 모델을 실험 중이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