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소비자중심경영(CCM) 앞장…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고객 최우선 가치로 삼는 철학, 상생의 가치 나눠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홈앤쇼핑이 '소비자 중심경영(CCM)'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철학 아래 내부 혁신과 소비자 소통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홈쇼핑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고객 중심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교육과 각종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소비자보호위원회 △시청자위원회 △상품선정위원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 중이다. 또한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홈앤쇼핑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재인증도 완료했다.
CCM 인증은 기업 활동 전반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개선하는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홈앤쇼핑은 홈쇼핑사 특성을 살려 자체 제작한 CCM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임직원 포상제도를 도입해 CCM 경영 문화를 사내에 확산시키고 있다.
올해에는 이성한 홈앤쇼핑 최고고객책임자(CCO)가 서울과 부산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 고객센터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한 ‘3기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새로 출범했다.
위원회는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고객만족회의 안건 및 개선 결과 공유 △소비자 정책 개선 아이디어 제안 △고객모니터링평가단 이슈 검토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신뢰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홈앤쇼핑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CCM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CCM 인증을 받은 대기업이 신규 인증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멘티로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이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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