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K-푸드' 해외 수출 확대에 앞장…누적 76억원 달성
연간 목표 100억 원 향해 순항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홈앤쇼핑이 K-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홈앤쇼핑은 수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굴해 K-푸드 등 수출을 집중 공략한 결과, 상반기 누적 47억 원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대만, 사우디, 독일 등 11개국에 43개 업체의 250여 개 상품이 해외 진출에 성공했으며, 현재까지 약 76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해 목표인 100억 원 달성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홈앤쇼핑 중소기업지원본부는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에서 소개해 화제를 모은 경신바이오의 '꽃송이버섯효소'와 강원도 수산식품 등을, 해외 800만 회원을 보유한 쇼핑 플랫폼 '브링코'를 통해 미국 등지로 수출했다.
또한 미국 서부 지역 오프라인 유통 바이어를 확보해 강원도 수산식품을 수출하는 등,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홈앤쇼핑은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홈앤쇼핑 기업관'을 운영하며 20여 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1대1 바이어 매칭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현지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해, K-푸드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K-푸드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K-푸드의 세계 진출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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