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고용24에 AI 기반 '구인공고 작성 지원 서비스' 도입
민관협력으로 정부 'AI 고용 서비스 로드맵'에 기여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원티드랩(376980)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24'에 자사 AI 매칭 기술을 적용한 구인공고 작성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AI 고용 서비스 로드맵'에 발맞춘 민관 협력 성과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이 모집 분야 및 조건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AI가 직무 내용, 자격 요건, 우대 사항 등을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인사 담당자들은 채용 공고 작성 시간을 크게 줄이고 보다 신속하게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원티드랩은 '구인공고 AI 검증 서비스'를 통해 하루 평균 1000건 이상 등록되는 구인공고를 AI가 자동으로 검증하도록 지원한다. 문제가 있는 공고는 고용센터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재검증해 공공 고용 행정의 효율을 높인다.
이어 'AI 인재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해 추천 인재와 구인공고 간 적합도와 추천 사유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요약해 기업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채용 확률 예측 서비스'를 통해 구인 조건을 AI가 분석해 채용 성사 확률과 구인 여건을 제시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조건 조정과 맞춤형 구인 컨설팅과 연계해 정부의 고용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