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국 17개 지역신보 보증 업무 정상화

29일 오전 점진적 복구 따라 주요 서비스 정상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경(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난 29일 오전을 기점으로 보증 신청 및 심사에 필요한 서류 자동 연계 오류가 정상화돼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업무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보중앙회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온라인 행정서류 수집이 불가능해진 것에 대비해 △제출 서류 대체 방안 안내 △비대면 보증을 대면 방식으로 전환 △공공데이터 포털의 사업자 진위 확인을 공공마이데이터 '사업자등록증명원'으로 대체하는 등 긴급 비상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이후 일시 중단됐던 공공마이데이터 연계 서비스가 29일 오전부터 점진적으로 복구됨에 따라 주요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이날 기준 전국 17개 지역신보와 보증 앱, 은행 앱을 통한 모든 대면·비대면 보증 신청 및 심사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원영준 신보중앙회 회장은 "전국 17개 지역신보와 적극 협력해 안정적인 보증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신보중앙회 및 17개 지역신보 현장의 보증 공급 차질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필요시 대응 방안을 신속히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