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KCSI 보일러 부문 12년 연속 1위 쾌거

10초 만에 온수 나오는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트렌드 주도

나비엔 콘덴싱 ON AI 제품 이미지 (경동나비엔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경동나비엔(009450)은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KMAC)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 등의 고객 만족을 측정한 지표다. 1992년부터 시행해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콘덴싱 보일러를 기반으로 대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였다.

2022년에는 고객의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온수 기능을 대폭 강화한 보일러인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보일러의 트렌드 변화를 선도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대표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끊김 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AI 기술도 접목했다. AI가 최근 7일 동안 사용자의 온수 사용패턴을 분석한 뒤 주로 쓰는 시간에 미리 물을 데워 빠르게 공급한다.

또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매월 초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 사용량을 계산하고,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한다.

최근에는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일러 구독을 출시했다.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울 수 있기에 고장이나 성능 저하를 미리 확인하고 관리해 에너지 효율과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구독 기간과 제품, 용량에 따라 월 1~3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간 종료 후에는 고객에게 제품 소유권이 이전된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