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기술보호 지원제도, 한눈에" 중기부, 설명회 개최

2025년 제4차 범부처 중소기업 기술보호 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여러 정부 부처에 흩어진 기술보호 지원제도를 중소기업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부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방위사업청, 경찰청과 함께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2025년 중소기업 기술보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과 청주에 이어 4번째로 개최된다.

기술탈취 근절은 지난 8월 12일 국무회의 토론 후 9월 18일 국무회의 공식 의결을 거쳐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는 등 공정성장 경제환경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술보호 전문가의 중소기업 기술유출 대응방안 및 기술보호 핵심수칙에 관한 강의가 이뤄진다.

아울러 최근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의 주요 내용인 기술침해 소송과정에서의 기술탈취 피해사실 입증 강화, 손해배상액 현실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무료 현장상담을 통해 개별기업 상황에 맞는 보안 가이드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술보호제도와 지원사업을 중소기업이 잘 알고 활용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원사업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