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엔 쌀쌀하네"…숙면 돕는 '난방매트' 들여볼까 [강추아이템]
AI가 호흡음 감지해 매트 온도 조절하는 '나비엔 숙면매트'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탑재한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찜통 같았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접어들었다. 아직 한낮에는 햇볕이 따갑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하다. 깊은 잠에 빠지는 새벽녘에는 불쑥 스미는 한기에 어깨가 움츠러든다.
본격적인 추위 채비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생활가전 업계가 따뜻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난방매트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AI가 적용돼 자는 동안 최적의 '숙면 온도'를 유지하는 제품부터 반려동물과 사용할 수 있는 모델 등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는다.
경동나비엔(009450)은 최근 AI 숙면 기술이 적용된 '나비엔 숙면매트'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블루투스 리모컨을 지원하는 △숙면매트 온수(EMW721)와 화재 걱정 없는 △숙면매트 카본(EME651P),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특화된 △숙면매트 카본 위드펫(EME650D)이다.
신제품 모두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제어 기술과 'AI 수면모드'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한국수면산업학회에서 인증하는 '굿슬립 골드마크' 인증을 받았다.
AI 수면모드는 스마트폰으로 감지한 호흡음을 통해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이에 맞춰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다.
온도 변화에 민감해지는 REM 수면 단계에서는 매트 온도를 낮춰 더워지는 것을 방지해 깊은 수면을 돕는다.
또 △숙면매트 온수(EMW721)와 △숙면매트 카본(EME651P)에는 호텔 침구에 사용되는 프리미엄 '코튼 블렌드 커버'를 적용했다. 민감성 피부에도 자극이 없고 알레르기를 방지할 수 있다.
숙면매트 온수(EMW721)는 매트를 순환하는 온수를 통해 포근한 온열감을 선사한다. 특히, '듀얼온도센싱' 기술로 슬립허브(본체)에서 나가는 물의 온도와 매트를 돌고 돌아오는 물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내 몸에 딱 맞는 온도를 밤새 일정하게 유지한다.
숙면매트 카본(EME651P/EME650D)에는 '스마트히팅 시스템'을 적용했다. 카본 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몸속 깊이 온기를 빠르게 전달한다. 유해 전자파 걱정이 없고 매트 전체에 고르게 분포된 온도감지열선이 과열을 방지한다.
숙면매트 카본 위드펫(EME650D)은 여기에 '펫 케어 커버'를 추가해 반려동물과 함께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펫 케어 커버는 액체가 통과하지 않는 방수 구조로 위생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털이 커버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촘촘하게 설계된 알레르기 방지 구조도 적용했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매트 온도 조절기에 씌우는 주머니도 있다.
귀뚜라미는 개인별로 맞춤 난방을 제공하는 '3세대 카본매트'를 선보였다.
3세대 카본매트는 25도부터 45도까지 1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정밀 온도 제어 기능을 탑재해 개인별 체온과 수면 습관에 맞춘 맞춤 난방을 제공한다.
수면 중 체온 변화를 고려해 3단계로 조절되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에서 시작해 잠든 뒤 서서히 낮춰 깊은 수면을 유도하고 기상 시간에는 다시 온도를 높여 상쾌한 아침을 맞도록 돕는다.
오랜 시간 일정한 침실 온도를 유지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는 '취침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취침 모드는 숙면에 들고 개운하게 깰 수 있도록 9시간 동안 33℃의 포근한 온도를 유지한다.
피로를 풀고 싶다면 '찜질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찜질 모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3단계(45도, 50도, 55도) 온도로 2시간 동안 후끈한 찜질 효과를 제공한다.
160W 저전력으로 설계돼 하루 8시간씩 한 달 내내 사용해도 월 7000원대 전기요금으로 부담이 적다. 귀뚜라미의 독자적인 난방제어 기술 '에코 모드'를 활용하면 일반 난방 모드 대비 최대 2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 카본 열선을 적용해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하루 100번씩 접어도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여러 번 접거나 구겨도 열선 손상 우려가 없어 보관이 편리하다. 또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받았고 온도센서·과열 방지·화재방지 등 9가지 안전장치, 난연 소재를 적용했다.
매트 원단은 쿠션감을 향상한 퀼팅 디자인을 채택해 누웠을 때 더욱 포근하고 편안하다.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수분 흡수성을 지닌 오스트리아 렌징사 텐셀 원단에 은이온(Ag+)을 함함유한 에어로실버 원단, 탈취 효과가 뛰어난 큐어셀 원단을 혼합했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