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서울 방화초에 '코웨이 생태숲 2호' 조성

멸종위기종·국가보호종 등 희귀 식물 810본 심어

코웨이 임직원이 방화초등학교에 멸종위기 식물들을 식재하고 있다.(코웨이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코웨이(021240)는 서울 강서구 방화초등학교에 참여형 생태 교육 공간 '코웨이 생태숲 2호'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웨이 생태숲' 프로젝트는 세계자연보전연맹과 산림청이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을 심고 동시에 곤충 등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마련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생태 보전 사업이다.

1호 코웨이 생태숲은 지난해 지타워 본사 옥외 공간에 임직원과 가족이 조성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코웨이 생태숲 2호는 초등학교 내에 마련돼 아이들이 직접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 교육 공간으로 구성했다.

코웨이 임직원 봉사단은 멸종위기종 및 국가보호종을 포함한 희귀 식물 810본을 심고 참여형 텃밭과 곤충호텔 등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 이름표 만들기, 환경 교육 등 체험활동을 진행해 멸종위기 식물과 생물 다양성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숲을 관리할 '생태숲 가드너스' 학생 16명에 대한 임명식을 진행하고 정원관리 키트를 전달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