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계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적극 환영"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소상공인계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2차관)이 신설된 것을 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고위 당정 협의 후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며, 중기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두는 복수차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후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입장문을 통해 "당·정의 결단을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 소상공인 전담 차관이 소상공인 현장과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공연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110여 개 대선 정책 과제를 정치권에 전달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을 요청한 바 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 3일 소공연을 찾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중기부 전담 차관 신설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소공연은 "이번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전담 차관이 신설된 것은 국민주권정부가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전국 소상공인들과 함께 환영하며 당정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새로 임명될 전담 차관은 정책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맡아 소상공인 정책 전환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역대급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경영 환경의 돌파구를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상공인 전담 차관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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