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방재기술 담은 'AI 기반' 中企 혁신제품, 전 세계에 선봬
제조·생활·환경·모빌리티 분야 AI기반 23개 혁신기술 및 제품 전시
- 장시온 기자
(제주=뉴스1) 장시온 기자 = AI 기반 중소기업이 우수 기술·경영 혁신 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알리는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혁신 행사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제주에서 진행 중인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중점과제와 연계해 제조, 생활 등 4개 콘셉트로 AI 기반의 중소기업 혁신 제품 23개 사를 전시·홍보했다.
23개 제품은 최근 기술개발 성과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중 기술·제품 혁신성과 글로벌 진출 및 APEC 회원국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별했다.
특히 AI 기반의 스마트 방재기술과 수어 발권 키오스크, 도시형 스마트팜, 보행 재활 보조로봇 등 AI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혁신 제품을 선보이면서 APEC 참가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 제품이 글로벌 투자 및 시장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시기업이 직접 혁신 기술·제품을 APEC 회원국과 국내외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빌딩 통합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주인정보시스템 김근호 대표와 휴대전화 SIM Tray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케이티씨 박찬화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한 신전력 시장에서 분산형 발전시스템을 개선한 주식회사 에이치에너지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I가 불러오는 혁신의 시대에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무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AI기반 기술혁신 및 사업화 지원, AI 창업 생태계 조성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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