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유치 가이드 담았다"…민·관 참여한 도서 출간

매쉬업벤처스·한국벤처투자·스타트업얼라이언스 참여
2021년 무료 배포 버전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 반영

'스타트업 투자유치: 창업자 출신 VC가 알려주는 펀딩 가이드' 출간(매쉬업벤처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매쉬업벤처스, 한국벤처투자,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스타트업 투자유치: 창업자 출신 VC가 알려주는 펀딩 가이드'(이하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공동 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트업 투자유치'는 창업자와 투자자, 정책기관 등 다양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의 시각에서 풀어낸 사례 중심의 투자 유치 가이드북이다.

창업자의 의사 결정부터 계약 체결 이후까지 투자 유치 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선배 창업가들의 경험담, 투자 유치 시 주의할 점, 투자자의 관점 등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해당 도서는 2021년 웹상에 PDF로 무료 배포된 바 있다.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요청에 정식 출간을 결정했고 2025년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와 새로운 트렌드까지 반영해 내용을 업데이트했다.

판매가는 공저기관 수익 없이 7900원으로 책정했으며 현재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공식 출간일은 9월 3일로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창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이자 공적 투자기관으로서 그동안 축적한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자들이 알아야 할 투자 생태계의 구조와 흐름을 정리했다.

출간 작업에 참여한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199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공동 창업해 코스닥 상장을 이끈 후 엔젤투자와 벤처캐피탈 투자까지 경험한 인물이다. 현재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를 이끌며 창업자와 투자자 양쪽을 모두 경험한 시각에서 투자 유치 전략을 제시한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생태계 구성원 간의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제공한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