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소상공인' 60곳 뽑는다…사업화 자금 최대 4천만원 추가 지원

중기부, 25~28일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1차 오디션 선발 160개 기업 중 60개 선정해 지원

지난 7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강한 소상공인 밸류업 데이' 2025.7.1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혁신하는 '강한 소상공인'을 공개 선발하고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중기부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나 스타트업과 협업해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5월 강한 소상공인 1차 오디션을 통해 7147개 기업 중 160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6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파이널 오디션에서는 1차에서 선정된 160개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성이 높은 60개 기업을 엄선한다.

최종 선발된 60개 기업에는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 개척, 투자·융자 등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유통·경영관리 상담회, 수출·마케팅·홍보 콘텐츠 등에 대한 일대일 밀착 컨설팅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최근 K-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기는 한국의 식품, 화장품, 패션 등 소상공인이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창의적이고 기업가정신을 가진 강한 소상공인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