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 CES 전시회 통한 창업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 돕는다

26일 제3차 세미나 비대면 개최

창업진흥원이 CES 통합관 세미나를 개최한다 (창업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오는 26일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참가를 준비 중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CES 2026 통합관 제3차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6년 CES 2026 K-창업기업 통합관 세미나 시리즈의 세 번째 행사다. 전시회 운영 전략, 준비 과정 창업기업 전용 전시장인 '유레카파크' 접수 절차 등 실전 노하우와 세미나에 참여했던 창업기업의 현장 성공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레카파크(Eureka Park)는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창업기업 전용 전시관이다. 설립 5년 미만이거나 첫 제품을 출시한 초기창업기업에만 입점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술력과 시장성, 전시 준비 역량에 따라 주최사(CTA)의 별도 심사를 통해 참여가 최종 승인된다.

첫 번째 연사인 'VM컨설팅'의 이형주 대표는 글로벌 전시 마케팅 전문가로 CES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의 발길을 사로잡는 전시 기획과 부스 운영 전략, 현장 중심의 실전 노하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로는 CES에서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링크페이스'의 임경수 대표가 나선다. 임 대표는 스타트업이 CES에서 실제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 현장 운영 노하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후속 미팅 전략 등 실질적인 경험과 성과 중심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마지막 발표는 '킴벤처러스'의 김현성 대표가 맡는다. 그는 CES혁신상 및 유레카파크 컨설팅 전문가로 CES 스타트업 전용 전시장인 유레카파크의 참가 자격, 접수절차,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승인요건 등 실무적 관점의 핵심 전략을 상세히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케이-창업기업 통합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전력공사 등의 18개 참여기관이 공동 구성하며 선발된 역량 있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역량 강화 교육 △부스 운영 전략 △맞춤형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종필 창업진흥원 원장은 "CES는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통로"라며 "3차 세미나는 전시에 필요한 실행 전략을 미리 점검하고, 유레카파크에 도전할 기업들의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2026 CES 참가를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