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종,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예술 창업 활성화' 맞손

장애인기업-장애예술인 협업 등 상생 방안 모색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장기종)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문화예술 장애인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기업과 장애예술인 간 협업 기반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장기종은 교육, 컨설팅, 창업보육실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사업화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기업 확인서 발급과 공공구매 제도 운영을 통한 장애인기업 제품의 연간 공공구매 실적은 약 2조 7000억 원에 이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창작 역량을 갖춘 장애예술인이 문화예술 분야 기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기업과 장애예술인 간 협업 등 상생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마루 장기종 이사장은 "두 기관의 자원과 정책을 연계해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방귀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장애예술인이 기업인으로 성장해 우리 사회의 새로운 경제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무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