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엠반도체,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전자담배 생산 거점 확대
인도네시아 치카랑에 신규 공장 구축…연말부터 생산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아이티엠반도체(084850)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치카랑에 전자담배 생산법인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KT&G(033780) 신규 모델 수주에 따른 제품 공급 증가와 향후 지속적인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연면적 9500㎡(약 2800평) 규모로 올해 연말부터 전자담배 디바이스 생산을 시작한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 50㎞ 인근 치카랑의 카와산 산업단지에 위치해 전력, 수도 등 인프라 공급이 안정적이며 생산 효율성이 높다.
또한 인도네시아 최대 컨테이너 항만인 탄중 프리옥 항만이 50㎞ 거리에 있어 원자재 및 완제품 수출입이 수월하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향후 전자담배 사업 성장을 위해 인도네시아 법인을 글로벌 생산기지로 육성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과 기업가치 제고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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