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외국인 채용 본격 지원…국적·비자 입력 기능 출시
외국인 국내 취업 확대에 따라 기능 고도화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원티드랩(376980)은 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에 국적 및 비자 정보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대한민국 외 국적을 보유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원티드에서 자신의 국적과 비자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원티드랩은 한국인 중심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인재 수요 증가와 외국인 구직자들의 한국 취업 관심 확대에 발맞춰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원티드랩의 AI 매칭 기술이 국적 및 비자 정보까지 고려한 정밀 매칭을 지원하며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기능은 원티드랩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인재 채용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원티드랩은 지난 1월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채용 전용관을 운영해 왔다.
또한 일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한일 양국 간 인재 채용에도 나서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이번 국적 및 비자 정보 기능 배포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국적과 관계없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 간 최적의 매칭을 지원해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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