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대·중소 동반성장 도모"…중진공-팬코 네트워크론 협약

납품 발주서 근거로 중진공이 수주기업에 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패션 산업의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해 생산자금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패션제조기술 선도기업 팬코와 '중소기업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운영 규모는 1400억 원이다. 대·중견기업이 추천한 협력 수주 중소기업에 중진공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단기 생산 자금을 신속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K-패션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양 사가 뜻을 모아 성사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수주기업 4개 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양 사는 협약을 계기로 생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단기 정책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우수 중소기업 추천을 통한 중진공 사업 연계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