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9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앞두고 사전점검

회의장 등 국제회의 환경 조성 △숙박시설 △교통대책 등 점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5.8.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 및 협단체 등과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원팀' 종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9월에 제주도에서 열리는 행사로, 기후변화 및 인구감소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회원국 간 정책 협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APEC 회원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실무회의 등 공식 일정뿐만 아니라 동행축제 등 10개의 연계행사도 연다.

특히 9월 3일부터 4일까지 '도전 K! 스타트업 개막식', '그랜드 챌린지 쇼케이스',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등 행사에서는 국내외 벤처 분야 관계자가 교류·협력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된다.

이날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회의장 등 국제회의 환경 조성 △숙박시설 △교통대책 △홍보 △의전 △인력지원 등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행사에서 K-푸드, K-뷰티, K-테크 등 문화와 테크를 전시·홍보하고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3대 거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 장관은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정책의 위상을 APEC 역내에서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기회이자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