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충남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물품 전달

임직원 성금 모아 의류와 생활용품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일 예산군 현장 지휘본부에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소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달 1일 집중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예산군 및 서산시 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소진공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이재민의 수요를 파악한 뒤 예산군 현장 지휘 본부에 반팔, 반바지 등 의류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 대규모 농작물 피해를 본 서산시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지역 내 보육원 등 취약계층 지원 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농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