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천안 지역 취약계층에 6300만원 상당 가전제품 기부

수해 지역 충남·광주에선 피해 주민 대상 무상 수리 지원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오른쪽)과 김장환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왼쪽), 최찬규 쿠첸 연구개발본부 상무(가운데)가 28일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쿠첸은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에 63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하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남과 광주를 중심으로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쿠첸은 전날(28일) 천안시청을 방문해 밥솥과 제습기 등 63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쿠첸 생산 공장이 위치한 천안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물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8개 읍∙면∙동 취약계층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과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무상 수리도 실시한다.

오는 8월 10일까지 충남 아산, 예산, 당진을 비롯해 광주 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쿠첸 밥솥에 한해 무상 A/S를 지원하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히 무상 수리 접수를 진행한다.

쿠첸 관계자는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쿠첸은 지역 사회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