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엠반도체, KT&G 전자담배 신규 모델 수주 성공
2026년 출시 예정…수주 늘면서 매출 증가 전망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아이티엠반도체(084850)는 KT&G(033780)의 신제품 전자담배 모델인 '릴 하이브리드 4.0' 생산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신제품은 2026년 출시 예정으로 기존 모델 대비 △초고속 충전 △예열 시간 단축 △액상 용량 확대 △카트리지 잔량 표시 등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티엠반도체는 현재 생산 중인 '릴 하이브리드 3.0'과 하반기부터 양산 예정인 글로벌향 제품에 이어 '릴 하이브리드 4.0'까지 확보하며 KT&G 협력사 중 전자담배 최다 모델 수주 업체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지난해 아이티엠반도체의 전자담배 사업은 117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기준 수주한 제품들의 생산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고 2026년 모든 모델이 공급되면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전자담배 사업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회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다각화와 신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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