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설비 투자 마친 기업에 1000억 규모 협약보증 지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은행이 설비 투자를 마친 중소벤처기업에 운전자금을 공급한다.

기보와 중소기업은행은 '설비 투자 창업기업 운전자금 특별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해 설비 투자를 마친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중소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25억 원을 재원으로 5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 비율을 3년간 90%로 상향하고 같은 기간 보증료는 0.2%포인트(p) 감면한다.

또한 중소기업은행의 보증료 지원금 7억 5000만 원을 기반으로 500억 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중소기업은행은 3년간 보증료를 0.5%p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중소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 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투자자금을 지원받은 창업기업이다.

leejh@news1.kr